마곡 양고기의 정석 히츠지야

안녕하세요 미누입니다. 오늘은 서울 강서구 마곡, 발산에 위치한 양고기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히츠지야"라는 양고기 집입니다. 마곡역 또는 발산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히츠지야 영업시간은 15:00 ~ 23:30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22:30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또한 주차도 2시간 가능합니다.

 

 

히츠지야 위치는 LG 사이언스파크 앞쪽으로 위치하고 있는데 매장 주변 건물이 높고 회사 건물들이 많아 가운데 위치한 히츠지야는 정말 다양한 느낌을 줍니다. 우선 외관부터 일본식의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간 시간대는 8시 정도였는데 웨이팅 있고 내부에 사람도 바글바글 했습니다. 가게 앞에 이름, 번호, 인원을 적으면 자리가 나올 때마다 직원분들이 전화를 해주십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히츠지야 메뉴판

히츠지야 메뉴판입니다. 무한리필 코스도 따로 구비되어있어서 술을 드시는 분들은 안주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고 식성이 좋은 분들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저희는 매장에 도착해서 양갈비와, 샘로스 추가로 온천 계란 비빔 가락국수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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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입니다. 우선 안쪽으로 크게 바 형식으로 된 자리들이 있습니다. 안쪽에서는 일찍 온다면 혼술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레트로 TV가 한쪽 구석에서 빛을 발하고 있고요. 매장 내부도 일본풍의 느낌이 가득합니다. 매장이 많은 인원을 수용할 정도로 넓진 않아서 테이블을 붙이지 않는 한 많은 분들이 회식장소로 선정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연인들이나 혹은 가족들끼리 즐기기 좋은 4인 좌석 테이블들이 많습니다.

 

왼쪽부터 기본 세팅되어있는 상입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젓가락인데 저렇게 편하게 젓가락 비닐을 벗겨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또한 잡기 힘든 네모난 그런 젓가락이 아니라 잡기 편한 젓가락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저렇게 화로를 가져다주십니다. 숙주와 양파, 버섯 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양고기를 구워 먹으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양고기와 온천 비빔면입니다. 비빔면은 느끼하지도 맵지도 않고 고소하면서 많은 야채들이 면과 함께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면과 아삭아삭한 야채들이 조화롭게 맛있게 입에서 느껴집니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양갈비만 직접 구워주시고요. 고기를 구워주시면서 함께 설명도 해주십니다. 특히나 6개월 미만의 어린 양고기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구워진 고기를 먹어보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갈비 큰 거 보이시나요? 양갈비는 직접 구워주시고 어느 정도 익으면 소스와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십니다. 숙주나물과 부드러운 양고기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빠질 수 없는 소주도 한잔 곁들이면 정말 좋습니다. 마곡 주변에 많은 양고기 집들이 있는데도 맛있는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서 맛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