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누입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사진첩을 구경하다 정말 맛있던 고깃집에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블로그에 올리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주에 위치한 "온담"이라는 고깃집인데요. 예전에는 전주 하면 비빔밥이라는 말이 강하게 느껴졌는데 요즘은 어딜 가나 비빔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전주비빔밥?이라는 말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주에 맛집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전주에 갔다면 비빔밥 맛집보다도 꼭 한번 들려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리는 웨이팅 고기 맛집을 소개합니다.
전주 객사 부근에 위치한 "온담"이라는 고깃집입니다. 전주천을 따라 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자리는 도로 한쪽에 있다 보니 가게 옆에 협소하게 있지만 전주 맛집이라고 소문난 만큼 주차하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부근에 주차하시고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깔끔한 외관만큼이나 좋은 맛을 선사해주는 맛집인데요. 낮이든 밤이든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붐비는 시간에는 웨이팅을 해야 할 만큼 사람이 많습니다.
저희는 매장에서 직각 목살과 꼬들살을 주문했습니다. 직각 목살은 두툼하고 네모난 모양으로 나온 목살인데 일반적으로 먹는 목살과 달리 부드러움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상차림을 준비해주시고 각 테이블마다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니 우리는 앉아서 차분한 마음으로 고기가 천천히 익을 때까지 눈을 뜨고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술을 드신다면 술과 함께 즐기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하하하하하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한입에 먹기 좋게 잘 잘라주신다는 사실! 평소 먹던 목살의 퍽퍽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이곳의 정말 좋은 점 중 하나는 사진상으로 보기 힘들지만 고기 냄새가 옷에 잘 안 베어 듭니다. 고기를 구울 때 연기가 화로 쪽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이곳에서 처음 경험했습니다. 문명에 좀 떨어진 1인...😭
갓 지은 밥에서는 계란 프라이가 제공된다는 사실.... 누가 맛집 아니랄까 봐... 이런 센스를.. 😭또한 사진상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탱글탱글한 노란빛을 띠는 온담 비빔국수까지... 고기가 정말 맛있을 때가 언제인 줄 아시나요? 고기와 술을 먹을 때? 국내산을 먹을 때? 아닙니다... 바로 탄수화물과 같이 먹을 때 고기의 진정한 맛이 느껴지는거죠...드시러 가셨다면 온담 비빔국수와 고기의 조합은 꼭!!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멋스러운 외관 잘 정리되어 있는 내부 또한 망치로 되어있는 병따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전주천 소소한 눈의 즐거움까지 담아내고 있는 전주 객사 맛집입니다. 전주여행, 볼일을 보러 가신다면 한 번쯤은 들러서 먹어보기 좋은 집입니다.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자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대 잘 숙지하셔서 맛있는 음식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어 지는 주말이네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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