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의 맛집 후기

발산역 무닌(muninn), 아늑한 분위기에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공간

미누찡 2023. 5. 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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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닌

 

무닌은 발산역에서 도보 약 5분 정도 거리에 자리해 있다. 낮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밤이 되면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술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입구

무닌 입구

무닌의 입구는 동굴과 철길부산집 사이에 위치해 있다. 방문객들은 먼저 안에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난다. 특히, 그 뒤쪽에는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들에게 완벽한 다찌 스타일의 좌석들이 있다. 더불어 오픈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술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좌석이기도 하다.

 

 

내부

무닌의 안쪽

다찌 좌석을 지나 무닌의 내부로 들어가면, 2~4인이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각 좌석에는 접시, 컵, 메뉴판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 손님들이 대접받는 느낌을 들게 한다. 다만 안쪽 내부는 3팀 정도만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곳을 원한다면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메뉴판

메뉴판

무닌의 메뉴판이다. 이곳은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 추가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메인메뉴를 주문하는 손님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이드만 주문하는 손님들은 사이드 메뉴를 2개 주문해야 주문이 된다. 본인도 사이드메뉴를 2개 주문했다. 주류는 전통주부터 소주, 맥주, 하이볼 다양한 주류들이 있어 주류선택에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후기

사이드 메뉴

발산역 주변은 퇴근 후 직장인들보다는 20대 젊은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술집들이 많아 정말 아쉬웠던 장소 중 하나였다. 그러나 퇴근 후 어디서 한잔할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이곳 무닌을 가장먼저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만족스러웠다. 특히 무닌이 위치한 곳은 카페거리이면서 동시에 노을이 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다.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해도 좋을 듯한 다찌 형식의 좌석과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안쪽 좌석들, 맛있는 음식들과 다양한 주류들은 앞으로 이곳의 단골이 될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했다. 연인과 함께, 직장 동료와 함께, 가족과 함께 퇴근 후 맛있는 밤을 즐기기엔 아직 무닌 이외의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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