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 테라스가 있는 감성적인 카페 루아르 망원

루아르 망원

 

루아르 망원은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망원시장과 위치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하긴 어려우나 그렇다고 먼 위치도 아닌 곳에 루아르망원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망원시장을 방문할 때에도 잠시 들리기 좋은 위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루아르 망원이 위치해 있는 건물이다.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밖에서 보는 루아르 망원의 건물은 연식이 조금 있는 호텔 내부에 위치해 있는 카페 같은 느낌을 받게 해 준다. 건물외관 자체가 깔끔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다.

 

루아르 망원 1층

 

 

루아르 망원 1층 내부이다. 1층은 앉아서 이야기 또는 개인작업을 하기엔 공간이 다소 협소하다. 분위기 자체만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작은 공간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보통은 1층에서 주문을 완료하고 2층을 넘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1층 밖으로 나오면 2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나오고, 이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루아르 망원의 진짜 매력인 2층의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와이파이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니 필요하다면 꼭 챙겨가는 게 좋다.

 

 

 

루아르 망원 2층

 

 

루아르 망원 2층이다. 조금 아쉬운 내부 한쪽으로는 앉을 수 있는 니은 자 형태의 좌석이 있지만 좌석밑으로 콘센트는 없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위치이다. 대부분의 콘센트는 기둥에 위치하고 있어 일찍 카페에 방문해 기둥 쪽 위치를 자리 잡아야 사용할 수 있다. 조그마하게 일자로 배치되어 있는 야외테라스 또한 준비되어 있다. 겨울이라 지금은 딱히 사용하는 사람이 없긴 하지만 날이 풀리고 따뜻한 계절이 오면 밖에서 망원거리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좌석이다.

 

 

더 안쪽으로는 화장실과 넓은 좌석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다. 좌석이 매우 넓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여러 명이 방문한다면 모여서 이야기 또는 단체의 업무 등을 봐도 무방한 좌석이 있다. 또한 주변으로는 여러 그림과 같은 미술품들이 루아르 망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느낌을 준다.

 

 

루아르 망원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며, 본인이 방문했을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조용해서 좋았다. 또한 카페 내부에서 나오는 음악 또한 카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콘센트를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맛은 좋았던 카페였다. 망원시장을 들러 구경하고 루아르 망원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