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거의 13년 만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 이 시국에 여행은 좀 그렇긴 하지만
어머님이 나이도 많이 드시기도 했고 누나가 곧 아기를 가질 예정이라
이 타이밍이 아니면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기가 없을 것 같아서...
가족들과 무리를 해서라도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부산에 다녀오기로 결정한 만큼 좋은 숙소를 이용해보자!!"라고
생각을 했고 예약한 곳이 부산 그랜드 시그니엘 레지던스입니다!
어우.. 올려다보는데 목 아파 죽을뻔했습니다...
시그니엘 호텔이랑 같이 붙어있는데 처음 들어갈 땐 주차장이 헷갈렸어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호텔 입구에서 왼쪽으로 돌아가야 주차장이 나오니까 꼭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방문객은 3층 로비에서 체크인하고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실 거주자 분들도 계셔서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지하주차장 4층으로 오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주차장 가는 내내 눈이 휘둥그레....
무슨 외제차 박람회 하는듯한.... 엄청나게 비싼 차들이 제눈 앞에 또르르르르....
나는 언제 저런 차 타볼까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층은 딱 50층!!
와... 50층에서 보는 해운대는.... 뭐... 말이 필요가 없더라고요...
다들 같이 감상하시죠... 후...
사진을 잘 못 찍었네요 ㅠ.ㅠ
방 2개에 화장실 2개! 넓은 거실까지
하루 지냈지만 정말 아.... 여기서 살려면... 돈을 얼마나 벌어야 할까...
너무 여기서 살고 싶다...
침대 밑으로 들어가야 하나...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고층이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좀 시간이 들긴 하지만
엘리베이터 속도도 빠르고 고층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부산에 또 가게 된다면 다시 한번 예약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희는 5명이서 가서 거실에서도 잤는데 충분합니다.
이불이랑 수건 같은 것들은 부족하면 따로 추가 요금을 내고 지불하는데
예약사이트에서 따로 하는 것보다 레지던스에서 바로 추가하는 게 더 저렴하더라고요!
50층에서 바라본 해운대 밤입니다. 이런 풍경을 즐기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부산여행 간다면 숙소 픽!
조금 비싸지만 너무 좋은 숙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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